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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기반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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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3.24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게임대학 MOU·공립학교 수준 업그레이드 다각적 검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2013년 초기생활권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내포신도시가 2012년말 도청이전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충남의 행정수도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차질 없는 건설뿐만 아니라, 교육시설과 주택 등 기반시설의 확충이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교육시설의 경우 이주민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각 1개소씩 2013년 3월 개교가 이미 확정, 고등학교도 2014년 개교를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 중이며 특성화된 대학 유치를 위해 게임대학과 MOU를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공립학교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청사건립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내포시 현장에서 열린 건설관리협의회를 통해 내달 초 기공식 개최에 따른 진입도로 우선시공과 향후 교육청사 이전시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충남도와 시행사(충남개발공사, LH공사)에 요청했고 이미 신청사의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입찰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청에서도 내달 착공을 위해 같은 수준의 협조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주민을 위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주)가 2012년 11월 입주예정으로 885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위해 내포신도시내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데 이어 하반기에는 극동건설에서도 도청사가 입주할 행정타운 인근에 853세대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현장지질조사를 완료하고 설계내용에 대해 관계기관과 활발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1889세대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LH공사에서도 회사의 내부 사정으로 착수를 미루고 있지만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3/4분기중 발주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특히 내포신도시의 공동시행자인 LH는 그동안 경영악화에 따른 내부사정으로 미뤄왔던 부지조성, 연결도로, 주택건립계획등을 확정하고 공사착수를 위한 입찰절차에 착수, 이주자택지의 부지조성는 상반기에 주택건립은 하반기 중에 착수될 전망이다.

또한 LH공사는 내포신도시 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지난 2월 정기인사를 하면서 충남도청사업단의 인력을 단장이 포함된 6명을 3부체제로 조직을 개편, 16명으로 보강한데 이어 현재 삽교에 소재한 사무실을 내포신도시내로 신축이전하기 위해 위치를 선정하고 건축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도 도는 내포신도시의 개발컨셉이 유지되는 최소범위내에서 단독 이주자들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부지 확보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의료시설, 문화 및 여가활동 공간 조성 등 완벽한 정주시설을 갖춰 초기입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도시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착수가 늦어지고 있는 LH공사의 사업구간 4개 공구 부지조성공사에 대해서는 “2013년 초기생활권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일부 공구 및 연계 기반시설의 공사를 곧 발주하기로 의견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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