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시민·기업이 함께 하는 '미세먼지 OUT' 선포식

대전시,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20% 감축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 '미세먼지 대응전략 2.0'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30 15:4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이 함께 하는 범시민적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 선포식이 30일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이 함께 하는 범시민적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 선포식이 30일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이 함께 하는 범시민적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 선포식이 30일 열렸다.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미세먼지 아웃(OUT) 선포식'을 열고 안심하고 맘 편히 숨 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20% 감축을 목표로 새롭게 마련한 대전 고유 맞춤형 종합대책인 '미세먼지 대응전략 2.0'을 발표했다.

2015년 초미세먼지 배출량 대비 20%(480톤) 감축과 관리기반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대전 지역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대전도시공사, 대전열병합발전, 대전그린에너지센터, 동양환경, 알루코, 에이케이켐텍, 진합, 제일사료, 태아산업, KT&G,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솔제지, 한화 등 14개 기업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해당 기업들은 사전에 제출한 대기오염물질 연차별 감축이행 계획서에 따라 환경시설투자 및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민대표 2명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실천약속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민, 시민단체 등 600여명은 미세먼지 줄이기 퍼포먼스로 생활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포식 이후 참석자들은 시청~갤러리아 타임월드까지 이동하면서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허태정 시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 것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들과 기업, 대전시가 각자의 위치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함께해 맘 편히 숨 쉬는 맑고 푸른 대전의 하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