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를 운영하는 한천초는 아침과 중간 놀이시간을 운영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놀이 관련 활동과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휴대전화 게임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약속나무에 서명하고 알록달록 오색 지장을 찍어 서약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이 미리 준비한 실뜨기실, 미니윷놀이, 제기 등 전통놀잇감을 선물로 나눠주는 이색 행사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이지민 학생은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틈만 나면 휴대전화를 손에 놓지 않고 게임을 하느라 친구들과 놀 기회가 부족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전통놀이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