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호 선원 진씨가 4년 전 위장 수술한 부위가 통증과 함께 구토에 피가 섞여 나온다며 A호 선장 박모씨가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P-107정은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전문의 조언에 따라 진씨를 응급조치하며 육상 119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태안해경 이권희 정장은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에 소외된 낙도 주민과 해상 선원의 응급환자 후송에 언제나 내 가족의 생명을 다투듯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