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신고자 김모씨(여·57)가 식당 뒤편에 있는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 ‘탁탁’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서 보니 식당 안에 있는 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를 하고 대피한 사항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날 화재로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냉장고와 연결된 전원코드선이 선반에 의해 눌려 생긴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기원 서장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콘센트 주변에 먼지 제거 ▲오래된 전기배선은 교체 ▲외출시 또는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콘센트 전원 차단 ▲손상된 전선 교체 등 평소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