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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00회 전국체전 카누 종합우승

금 4, 은 6, 동 3개로 총점 2213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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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09 13: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종합우승 선수단 모습(사진=부여군 제공)
종합우승 선수단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정영순 기자 = 지난 7일 한강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충남카누협회(회장 박도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은 금 4, 은 6, 동 3개로 총점 2213점의 성적으로 우승했으며, 1623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인천을 크게 제쳤다.

부여군청 소속 일반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부여고교와 부여여고, 서산시청, 서산 서령고, 한국체대, 공주대로 구성된 충남 카누 선수단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지와 집념으로 종합우승 18승과 7년 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로 충남 체육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충남카누협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여 왔으며, 부여군 및 협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 격려하는 등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박규 충남카누협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즐기고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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