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국가공모사업은 주택, 상업, 기업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주는 융복합지원사업이 있고,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지원사업이 있다.
이번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비 21억4000만원과 지방비(자부담 포함) 25억원, 총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총 260여 개소에 태양광 1,821kW, 태양열 524㎡, BIPV 2kW를 설치하는 것이다.
주민들과 기업, 상가에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 없는 환경 친화 도·농 행복 복합도시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7월에 공개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 120여 개 지자체와 경쟁해 최종 선정됐다.
또 국가공모사업에 지난 9월 말에 최종 선정된 지역지원사업은 국비 3억6000만원, 지방비 4억4000만원 총 약 8억원을 들여 청사,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공공건물에 에너지 수급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328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