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달 5일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4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학생, 학부모, 시청 및 자치구 담당자 등 84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원탁회의에서는 사전조사 결과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우선 논의되어야 할 사항’을 공유한 뒤 원탁별 토론, 전체 토론, 투표를 진행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공동체(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마을)의 주요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를 통해 수렴한 제안 중 9개는 ‘2019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기본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혁신교육지구 추가 지정, 마을교육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배치 등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 공유공간 조성’ 제안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함께 만드는 대전교육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