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서해안안전체험관 수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2개의 기관이 접수되어 민간전문가 등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출된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 심의한 결과 한서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수탁자로 선정된 한서대학교는 10월중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서해안안전체험관은 지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서산시가 선정되어 국·도비등 외부재원 13여억원을 포함해 총 58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시에서는 충남도 경관위원회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12월 착공해 2019년 6월말 완공했으며,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면적 1293㎡, 지상1층 규모로 잠홍동 일원에 조성된 서해안 안전체험관에서는 ▲생활안전교육 ▲화재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수상안전교육 ▲지진안전교육 ▲영유아안전체험 등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종합적 교육과 체험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