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는 1979년 ‘상산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돼 21회부터는 김유신 장군의 화랑정신 의미를 담은 ‘생거진천 화랑제’로 명칭이 변경돼 열렸다.
10년 뒤인 2008년부터는 생활, 문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접목해 미래지향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지금의 ‘생거진천 문화축제’로 명칭을 바꿔 매년 2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기록관에서 보관 중이던 필름 자료와 군 홍보팀 보유 자료를 한데 모아 군 축제의 역사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퍼즐 및 죽간 만들기 등의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군은 올해 40회를 맞은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그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했지만, 경기도 일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