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교육 강사를 초빙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금연·금주의 필요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돼 큰 효과를 냈다.

금연교실은 총 5회(매주1회)로 구성됐으며, 니코틴·알코올중독 검사 및 충동 관리 기법, 흡연에 대한 지식 바로 알기, 금연 성공사례, 절주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금연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일산화탄소 검사, 폐활량 측정, 스트레스 및 니코틴 중독 검사를 실시 후 개별 분석을 통한 건강상태 상담으로 호응을 얻었다.

그로 인해 금연동기를 강화해 흡연학생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군은 참여 학생들의 재흡연 방지를 위해 금단 증상 극복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문자메시지(SMS)와 전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역 내의 금연 환경조성과 간접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금연·금주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담배연기와 음주운전 없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