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들은 14일 신탄진휴게소 내 대전 최초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신탄진휴게소에 1356㎡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옥외용 벤치, 음수전 등 휴게시설이 구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고 13세 미만 이용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서미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의 또 다른 가족"이라며 "놀이터가 보호자들에게는 새로운 휴식처가 되고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미경 의장과 박정현 구청장을 비롯해 박은희·이삼남 의원, 김찬술 시의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구정회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