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15일 ㈜남선기공(회장 손종현)과 함께 기존 노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사랑의 밝은 등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담긴 등을 선물하고 싶다"는 손종현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경찰은 관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봉사를 실시했다.
또 대전청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해 낡은 가옥 보수공사와 환경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황운하 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안전나눔이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종현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으며 평소 인재양성 기부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