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작년과 같이 가족과 친지를 초청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을 축하하고 공무원으로 임용됨에 자긍심을 갖도록 자랑스러운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 출발 하는 신규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천안의 더 큰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직 생활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보내준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관람하고, 신규 공무원이 그동안 자녀를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편지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격려 편지를 서로 낭독하며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 신규공무원이 임용장과 공무원증을 수여받을 때 가족이 단상에 같이 올라가 뜻깊은 시간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천안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신규공무원 적응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충남공무원교육원의 임용전 신규 교육을 이수한 순서대로 신규공무원을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