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화제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켜내 국어사전을 편찬하는 과정을 그린 ‘말모이’를 관람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주민들은 교육적으로 너무 좋은 영화였다며 우리말에 대해 다시 한 번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염기택 면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문화적으로 낙후된 소정면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