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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인구 감소 사유 분석 및 인구정책 추진 시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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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7 11:31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말 기준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직원 1인 2명이상 전입 추진실적, 숨은 인구 찾기 및 사회단체 범시민운동 전개 실적, 부서별 추진과제 추진 및 보완사항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인구는 10만1235명으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755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자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감소가 321명, 전입자수에서 전출자수를 뺀 사회적 감소가 43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의 전출입 현황으로 20~30대 인구가 673명 감소했고, 50~60대 귀농귀촌인구는 206명이 증가했으며, 직업·가족·교육 등의 사유로 충남(천안, 홍성), 서울, 세종, 경기 순으로 인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부터 보령 LNG터미널 5~6호기 건설이 시작되고, 11월 중순에는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예미지 2차 아파트가 입주 예정으로 다소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이 추진한 숨은 인구 찾기로는 목표 2584명 대비 2126명으로 82%를 달성했고, 사회단체 ·마을·분담기관별 숨은 인구 찾기와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구정책 지원분야로는 전입학생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하고, 지급 방법을 1년 후 2회 분할에서 전입 후 4회 분할로 조정했으며, 매주 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및 할인업체 모집·운영(음식점, 공연 등 60개소), 인구정책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밖에도 ▲출산양육지원금 지급(687명)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전문의 및 전문병동 설치) ▲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및 분만 의료기관 산후입원비 ▲산후조리비용 지원(본임부담금 90%) ▲다자녀 가정 사랑카드 발급 및 수도요금 감면 ▲3자녀 이상 가정 및 임신부 바우처 카드 발급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도 추진해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절벽 현상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 시도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 정책을 통한 감소율을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 일자리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으로 인구 감소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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