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18일 계룡시청과 보훈단체장과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훈청과 계룡시청은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 인근에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최홍묵 계룡시장과 이남일 대전보훈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룡 보훈단체장 8명과 주민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각인 명단 조사, 기념비 구성·제작, 제막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단체가 기념비 건립에 공감하고 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폭 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기념비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기념비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