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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26주째 ↑… 전셋값도 상승폭 확대

중구 거침없는 질주… 충남 아파트값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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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18 18: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10월 2주째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9% 올라 2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10월 2주째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9% 올라 2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추가 인하된 가운데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39% 올라 2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목동 3구역(더샵 리슈빌) 분양을 앞두고 있는 중구가 전주에 이어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뜀박질을 하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9%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매매가격은 전 지역이 상승하며 0.39% 올랐다. 이는 22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이며, 지난 4월 중순이후 26주 연속 오름세다.

구별로 보면 22일부터 목동3구역 분양이 시작되는 중구(0.95%)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서대전역 인근 등 내·외지인 투자수요 유입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구(0.37%)는 둔산·관저동 등 구축 및 준신축 단지 위주로, 유성구(0.27%)도 신성·전민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축 단지와 지족동 일대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0.23%)와 대덕구(0.101%)도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세가격도 0.11% 상승하며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구(0.45%)와 중구(0.32%)는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가을 이사철 및 정비사업 이주 수요 등으로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서구(0.03%)와 유성구(0.02%)는 소폭 상승했으며, 대덕구는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01% 소폭 올랐다. 국지적으로 상승·하락지역이 혼재된 가운데 나성동 상업지역 인근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9% 하락 전환됐다. 신축단지 입주 약 3900세대에 따른 전세매물 누적으로 보람·소담·종촌·아름동 위주로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하락에서 0.01% 상승 전환됐다. 공주시(0.15%)와 아산시(0.14%)가 올랐고, 논산시(-0.16%), 서산시(-0.19%)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가을철 이사수요로 0.04% 상승했다. 천안시(0.06%), 당진시(0.15%)이 올랐고 아산시, 홍성군, 예산군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05%)과 전세가격(-0.06%)이 모두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금리인하에 개발사업 등 각종 호재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세가격도 가을 이사철 수요에 매물이 줄면서 상승세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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