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은권 의원 "국가균형발전 정부의 의지는 있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21 15:5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이은권 의원 종합김사
이은권 의원 종합김사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지적했다.

지난 2003년 12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되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국가균형발전계획을 세워 운영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국가의 5대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단 한번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부산과 대전에서 열린 균형발전 박람회에도 모두 불참하면서 과연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게다가 정부는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며 오로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은커녕 수도권 집중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며 지방 소멸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한쪽에선 지방도시의 경제적 자립성을 키운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다른 한쪽에선 신도시 계획으로 수도권 집중화 경향을 강화하여 지방도시를 절벽으로 몰고 있는 양면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이라도 대통령에게 지방도시에 살고 계시는 국민들의 상실감을 전달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