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14개 종목에 출전,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시의 특화종목인 펜싱에서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각각 5관왕, 조영래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면서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도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쳐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민·정숙화·황현 선수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탁구에서도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열정상도 수상했다. 펜싱종목의 백경혜 선수는 우수신인선수로 선정돼 하나은행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이춘희 회장은 “내년에는 특화종목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기초종목 활성화에도 노력 하겠다”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