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학습에는 ▲용접 ▲제과·제빵 ▲사무·회계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5명이 참여한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주(州)와 교육 이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브리즈번시는 퀸즐랜드주의 주도(州都)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글로벌 방과후 활동과 자격증 취득, 기능경기대회 참가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현지 학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영어심화교육 등을 지원했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현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15일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22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3일부터 호주 국립기술대(TAFE)에서 어학연수와 직무연수를 각각 2주간 진행한다. 이어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2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원활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을 위해 지도교사를 함께 파견하고 ▲학습관리 ▲교육과정 점검 ▲취업 연계 ▲학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장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처 다변화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