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28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우리은행 대덕지점에 근무하는 조혜진씨는 지난 10월 11일 검찰 사칭 사기전화에 속은 피해자가 3700만원을 대출받아 인출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하고 경찰해 신고했다.
황운하 대전청장은 "보이스 피싱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전경찰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