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 공유경제 실현"
"어느 정도 성장한 회사라 타 업체에 비해 복지가 좋다"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잡플래닛'에 최근 올라온 재직자들의 기업 평가 내용이다. 물론 과도한 업무량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언급도 있지만 총 13개의 리뷰 중 대부분이 '평타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대전 향토기업인 성심당은 경제단체에서 선장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도 뽑혔다.
대전상공회의소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 중 대전기업 27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최우수 중소기업으로는 전국 8개사 가운데 '로쏘'와 '위드텍'이 이름을 올렸다.
로쏘는 대전을 대표하는 제과 브랜드 '성심당', '케익부띠끄'를 비롯해 외식브랜드인 '테라스키친' 등 8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성심당은 카톨릭 정신을 기본으로 직원과 협력업체, 고객들이 모두 좋아하고 사랑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는 경영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매월 정기 모집을 통해 각 분야의 진취적인 인재를 모집 중이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신용등급 BB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율,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등을 평가해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한다.
이 외에도 청년이 선호하는 CEO의 비전과 철학, 기업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사내문화, 승진기회, 워라밸,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 정보는 대전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용 중인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원클릭 지원도 가능하다.
대전상의 정성욱 회장은 "높은 연봉과 다양한 복지를 제공함에도 지역 우수중소기업들이 잘 알려지지 않아 구인난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 청년들도 이번에 선정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구직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