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6Km를 걸어야 하는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다. 한걸음 당 1원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교를 출발해 원수산에 도착, 3개 코스를 체험했다. 1코스에서는 ‘지압판 걷기’를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맨발로 걷는 체험을 했다.
또 2코스에서는 맑은 물을 얻기 위해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그물망, 림보 장애물 지나가기, 3코스에서는 VR 체험, 아프리카 물 펌프 체험 등을 했다.
김태환 교장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 간접체험과 굿네이버스의 체험부스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