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동구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구민 전체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지역 건강지표를 크게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을 기부와 연결한 ‘통통, 뱃살아 비켜’ 성인 비만 교실 운영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의 건강 콘텐츠 ‘대청호오백리길 걷기’ 환경개선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 254곳을 대상으로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최됐으며, 구는 ‘통통, 뱃살아 비켜’,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를 우수사례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황인호 구청장은 “구 보건소에는 타 보건소와 차별적으로 운영되는 우수한 건강증진사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신체활동 실천 접근성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