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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0 17: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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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지난 8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대규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태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육성부장, 서천군 공무원, 산림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판교면 판교리 5ha 일원에 상수리 대립품종 2천 본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한 상수리나무 2000본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서천군과 기술 이전 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서천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통상실시권 협약식’을 체결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상수리나무 ‘금수라 1호’에 대한 묘목 지원 및 증식 재배기술을 이전키로 했다.(사진)
금수리 1호는 기존 상수리나무 도토리 보다 약 1.6배정도 무겁고 약 2.7배가량 수확량이 높은 우수한 신품종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이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증식법 및 관리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묘목 지원과 더불어 향후 재배 기술을 보급키로 했다.
판교면 지역의 주력 특산품인 도토리는 타 지역에서 매년 20억 원 상당의 도토리 원료를 구입해 46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아 왔다.또 전국 국산 도토리 가공식품의 50%가 판교지역에서 생산됐다.
특히 이번 통상실시권 협약을 통해 향후 친환경 국내산 도토리의 안정적인 자체 수급과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50ha의 도토리 생산원(향후 5년간 2만 본 공급)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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