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4.10 17: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김 군수는 지난 8일 발표한 서한문을 통해 ‘지난 겨울의 시련을 온 힘을 다해 견뎌내시고 맞서 싸워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 주력산업인 축산업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돼지를 제외한 한우 등 다른 우제류는 피해가 없었고 돼지도 전체 사육두수의 10% 내에서 그 피해를 막는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앞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완벽한 방역시스템 구축과 단순 축산물생산단지를 탈피해 가공유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입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구제역이라는 어둡고 긴 겨울을 지나 새로운 희망의 봄이 시작됐다며 “힘찬 도약으로 희망홍성을 이야기하며 행복의 새 봄을 만들어 나가”라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홍성군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부터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두 달여 동안 방역에 성공했으나 지난 2월 1일 광천읍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해 126개 농가에서 5만 2000여두의 돼지가 살처분된 바 있다.
홍성/배승빈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