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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8미 ‘굿뜨래 방울토마토’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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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11 20: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을 대표하는 여덟 가지 농특산물(수박, 메론, 밤, 표고, 방울토마토, 딸기, 양송이, 오이)의 하나이자 봄철 과채류의 대명사인 굿뜨래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방울토마토의 수확은 보통 1월 초순부터 6월 중순에 걸쳐 이뤄지지만 새봄을 맞아 일조량이 높아지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는 요즘 출하되는 방울토마토가 맛과 향기, 영양 등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현재 굿뜨래 방울토마토는 부여군 세도면 지역 400여 농가를 중심으로 250ha의 면적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 하루 생산량이 50톤으로 연간 1만여톤의 방울토마토가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한다.

요즘 출하되는 방울토마토는 본격적인 행락철과 전국 각지의 축제행사 등과 맞물려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산지출하 가격이 1상자(5kg들이)에 2만7000원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6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는 고소득 작물이다.

특히 부여군 세도지역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배수가 좋은 금강하류 사질토양과 평야지역의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조건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방울토마토 고유의 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또한 최근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가와 맞물려 방울토마토가 암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이라는 권위 있는 기관들의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앞으로 그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러한 수요증가의 추세에 맞춘 소비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으로 이달 30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센터에서 굿뜨래 방울토마토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자 직거래 장터 및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5년간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굿뜨래 방울토마토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명품 방울토마토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전국 최고의 방울토마토 생산단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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