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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섬에 남겨진 승객 47명과 좌초된 유람선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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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06 15:0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좌초 유람선 Z호에 승선해 침수확인 등 구난조치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div>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좌초 유람선 Z호에 승선해 침수확인 등 구난조치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경서가 지난 5일 오후 3시 33분께 태안군 옹도 인근 암초에 좌초된 29톤급 유람선 Z호와 승선한 선장 A씨(62) 등 선원 2명을 구조, 예인하고 옹도 섬에 갇힌 유람객 47명도 다른 유람선에 태워 모두 신진항으로 이동, 하선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 신진항을 출발한 유람선 Z호가 2시 40분쯤 옹도에 도착해 유람객 47명을 하선시킨 후 인근 해상에 대기하다 다시 유람객을 태우려 기관 조작 과정에서 변속기 고장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자 물살에 밀려 암초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선장 A씨는 (초단파)무선통신기(VHF)로 중부해양경찰청 소속 태안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C)에 조난신고를 했고 이를 전해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태안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유람선 Z호 좌초로 인한 파공과 침수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Z호를 신진항까지 예인 조치하는 한편, 옹도에 대기하던 승객 47명도 또 다른 유람선 Y호에 태워 신진항으로 모두 입항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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