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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시장 활황에 경매시장도 회복세

세종, 충남 경매시장은 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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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07 17:1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경매시장의 회복세도 두 달 연속 지속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0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진행건수와 낙찰건수는 전월대비 20% 가량 증가했고, 전국 2위에 올랐던 낙찰률(43.2%)과 낙찰가율(82.5%)도 여전히 3위권을 유지했다.

주거시설은 진행건수와 낙찰건수가 비례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전월대비 3.8%p 오른 48.7%를 기록해 전국 1위에 올랐고, 낙찰가율은 3.7%p 내린 84%를 기록해 전국 평균(81.1%) 수준을 보였다.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은 전월대비 7.5%p 내린 40.9%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10.3%p 오른 87.8%로 두 부문 모두 전국 2위에 올랐다. 다만 토지의 경우 진행건수는 증가한데 반해 낙찰률은 18.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유성구 봉명동 근린상가가 감정가의 110%인 73억원에 낙찰되면서 대전 지역 최고 낙찰가에 올랐다. 서구 둔산동 소재 아파트에 43명의 응찰자가 몰려 대전지역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10월 충남 경매시장은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낙찰률은 1.9%p 감소한 28.2%를 기록했고 낙찰가율 또한 0.6%p 내린 60.5%를 기록해 두 부문 모두 전국 최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주거시설의 낙찰률은 4.2%p 내린 25.4%를 기록했고, 낙찰가율도 12.2%p 크게 감소한 60.4%를 기록하면서 두 부문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 또한 낙찰률(17.9%)과 낙찰가율(50.5%)이 전월대비 크게 감소했다. 토지는 낙찰률(2.8%p)과 낙찰가율(5.5%p)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소재 연립이 33억1650만원에 낙찰되면서 충남 지역 최고 낙찰가 물건에 올랐다.

10월 세종 경매시장은 업무상업시설의 부진이 전체 회복세를 더디게 하고 있다. 전체 낙찰률은 전월대비 5.9%p 감소한 31.9%를 기록하면서 30%대를 유지한데 반해, 낙찰가율은 23.5%p 대폭 증가한 74.6%를 나타냈다.

특히 주거시설 낙찰가율과 토지 낙찰가율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매가 진행된 업무상업시설 물건(8건)에는 단 한 명의 응찰자도 나서지 않았다.

연서면 고복리 소재 임야가 21억원에 낙찰되면서 세종지역 최고 낙찰가 물건에 올랐고, 새롬동 소재 아파트에 17명의 응찰자가 몰려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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