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폭이 적어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34.4원으로 전주대비 0.7원 소폭 하락했다.
경유도 전주대비 1.2원 내린 리터당 1380.3원을 기록했다. 등유는 리터당 972.1원으로 전주대비 0.3원 하락했다.
17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31.27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30.68원을 보였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40.50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비쌌으며,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39.77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17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3.4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04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13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3.3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0.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