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과 홍성지역에서 19일 첫 눈이 관측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해수면 온도 15~16℃인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발생했다.
대전지역의 첫 눈은 평년과는 같았지만 지난해보다 17일 빨랐고 홍성지역도 지난해보다 17일 빨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복사냉각으로 21일까지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