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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간월도 해양 탐방로 조성·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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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0 13:52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이 2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간월도 해양 탐방로 조성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이 2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간월도 해양 탐방로 조성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천수만 지역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서산시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천수만 지역 관광기반시설 구축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노 과장은 “보령-태안 연육교와 해저터널이 2021년 말 개통 시 원산도와 안면도를 비롯한 천수만지역 방문관광객 수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고 호남지역 등에서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객들의 방문 유형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지역 관광여건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수만 지역의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간월도 주변 해안에 간월도 해양경관탐방로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서산 9경 중 하나인 간월암을 배경으로 해안선을 따라 해안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전망대, 조형벤치, 경관조명 등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궁극적으로 간월도 관광지 분양 활성화까지 함께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단위 소규모 관광지 육성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천수만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도 착수하며 마을별 특색을 살려 간월도리에 공동급식센터와 독살 체험장을, 창리에 낚시홍보 조형물과 수변 산책로를, 마룡리에 농촌인력 공동생활홈과 마을 경관식재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여기에 천수만권역 주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카페와 초화류 가든 등도 운영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민 주도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은 “서산 남부지역의 기존 관광자원과 민·관의 관광기반 확충사업을 연계해 천수만 일대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관광자원을 통한 소득창출을 위해서도 더 많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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