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이은권(한국당·중구) 의원이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로 지정된 타 지역에 비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혜택을 못 받는 등 도시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부 장관의 시대적소명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전과 충남이 꼭 혁신도시로 지정돼 더 이상 소외감과 역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이 의원이 여러번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적극 건의하셔서 국토부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등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