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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9 20:0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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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사진)에서 직원채용 시 지역주민을 우대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총 83명 중 13명이 보령출신으로 채용돼 취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 우대채용 방침은 보령화력 7·8호기 증설에 따른 이행협약 사항이며 한국중부발전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자녀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이뤄진 결과다.
보령시는 앞으로 신축될 신 보령 1·2호기 추진 시 지역주민 30% 의무고용과 협력회사 채용인원의 50% 의무고용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 보령 1·2호기 채용인원인 350명 중 100여명이 보령 지역주민 자녀로 채용될 것으로 예상돼 취업난 해소는 물론 우수인재 타 지역 전출 방지에 따른 인구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인석 사장은 “이번 보령주민 자녀 채용은 지방 인재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중부발전의 정책적 목표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령/임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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