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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친일화가 표준영정 지정 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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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23 23:4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친일화가가 그린 표준영정 지정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는 22일 '일제강점기 친일화가가 그린 지역 주요사적지 표준영정 교체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영권 위원장은 "전문가들도 작가의 행적이 역사 정의와 교육 가치 실현에 배치된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당연히 지정 해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고 소개했다.

정부는 작가의 친일 논란이 규정상 지정 해제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과 함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일제와 싸우다 돌아가신 이순신 장군, 윤봉길 의사, 조헌 의병장의 표준영정까지 친일화가에 의해 제작돼 우리 지역에 봉안돼 있는 것은 선현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애국 충절의 고장 충남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건의안을 본회의 등을 거쳐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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