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공모사업서 역대 최대 사업비 확보

27건 사업에 총 413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1.25 12:1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역대 최대규모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4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17년 18건 121억원, 2018년 24건 122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산림청의 도시 숲 조성사업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시 숲 조성은 도심 전체를 유기적으로 잇는 숲길을 조성해 산림지역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지로 끌어오는 사업이다.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됐다.

2022년까지 인삼타운(증평읍 송산리)의 복합 기능화를 통해 인삼 유통을 활성화하고 유휴시설을 활용해 돌봄교실을 마련하는 등 자립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공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30억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2억원), 생활 SOC 복합화 사업(21억) 등 굵직한 사업을 따내며 총 113억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위원회의 지역발전 투자협약시범사업(18억원),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3억원), 충북도의 기업 정주 여건개선사업(2억원) 등에 선정되며 열악한 재정 상황에 숨통을 틔웠다.

이러한 성과에는 군의 노력이 녹아있다.

군은 지난해 1월 부서 간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계획부터 예산확보, 사업추진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매주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전 부서가 공유하며 선제로 대응했다.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펼친 발품 행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힘을 모은 결과가 큰 결실로 돌아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