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대전컨벤션센터(DCC)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엄마의 선물 종남이' 출판기념회는 축하공연과 원고낭독, 질의응답 등 북콘서트 형식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허태정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인순(민주당·서울송파구병) 의원,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 전 자문관은 "시민운동을 오래하며 지역에서 해냈던 일들과 훈련된 정책·비전 등 30년 삶을 저서에 담았다"며 "그동안의 활동과정이나 결과물을 정리해 한 발 나아가 관련 비전이나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지침으로 삼으려 한다"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선거법에 저촉되는 정치적 발언이나 행위 등은 나오지 않았다.
김종남 전 자문관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성모여고와 충남배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창립 멤버로 1993년부터 환경운동에 투신한 김 전 자문관은 사무처장,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공동대표, 2018년 지방선거때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