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민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먼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추진한 ‘다중이용시설 공공 와이파이’의 경우 공원‧광장, 복지문화시설, 청년밀집지역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300곳에 설치했다.
주요 설치장소는 한밭수목원, 엑스포 시민광장, 뿌리공원, 샘머리공원, 서대전 시민공원, 로하스 가족공원,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역 지하상가, 오월드, 대청호 자연생태관 등이다.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매칭 사업으로 추진한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대전시의 모든 시내버스(1030대)에 설치됐다.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에는 안내판을 부착해 이용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공공 와이파이 확대설치는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