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쉼터란 입주민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로당, 주민강당과 같은 장소에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취약계층인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기청정시스템은 공기청정기능과 CO2농도를 감지하여 작동되는 기계환기 기능이 둘 다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미세먼지를 99.9%이상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필터(헤파필터)가 적용돼 주민공동시설의 실내공기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쉼터 설치공사는 대전충남지역의 국민임대, 영구임대, 공임50년단지 등 총 68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시행 될 예정이다.
LH 최화묵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미세먼지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환경문제인 만큼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