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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 친환경쌀 세일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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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21 19: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친환경 쌀 판로 확대 모색을 위해 초등학교를 찾는다.

안 지사는 22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원평초등학교(교장 노봉곤)를 찾아 대전, 충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대표 주형로) 주관으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사례발표회’에 참석한다.

전체 학생이 584명인 원평초는 지난 2009년부터 ‘홍성환경농업마을’과 친환경 쌀 납품계약을 체결, 대전지역 최초로 친환경 쌀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홍성환경농업마을은 원평초 학생들이 벼 재배와 수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자로 만든 작은 논을 선사하고, 1년에 1~2회 급식 관계자들이 친환경 쌀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점검 및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성환경농업마을이 원평초를 비롯해, 대전지역 5개 초등학교에 납품하고 있는 친환경 쌀은 지난해 기준 37톤이 넘는다.

학교와 농촌이 탄탄한 상생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셈으로, 이날 발표회가 원평초에서 열리는 것과 안 지사가 방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발표회에는 특히 대전지역 141개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충남도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홍성환경농업마을-원평초 상생모델’을 충남은 물론, 대전과 서울지역 학교까지 확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1263개 학교에 32만여 학생이 연간 6000여톤의 급식용 쌀을, 대전은 526개교 26만여명 5000여톤, 서울시는 2184개교 136만여명 2만6800여톤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시장개척이 중요해 보인다.

도는 이를 위해 잔류농약 등 188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안전성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쌀 납품 학교 내에 ‘찾아가는 농촌’을 조성,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생산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회는 학교급식을 통한 학교와 농촌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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