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한서대학교와 고교학점제를 위한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를 갖고 태안지역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태안교육지원청 전(前)교육장 및 지역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태안군은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약속했고 한서대는 해양 및 항공에 특화된 태안캠퍼스를 통해 해양·항공관련 교과목 수강 등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해양과 항공에 특화된 한서대 태안캠퍼스가 태안 학생들에게 관련 교과를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다”며“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태안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금산군-중부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의 14개 시와 군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