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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33주째 ↑... 상승폭은 다소 축소

전세가격도 오름세 지속... 세종 매매·전셋값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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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06 14: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12월 1주(2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12월 1주(2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12월 들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전국 최고수준을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전셋값은 활기를 되찾으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4월 중순이후 33주 연속 오름세이며, 29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풍부한 유동자금 및 추가 상승 기대감 등 개발호재와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들의 갭메우기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50%), 서구(0.37%), 중구(0.34%), 대덕구(0.11%), 동구(0.03%) 등 모든 구가 올랐으나 전반적으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8% 올라, 상승폭이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4분기 신규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유성구(0.27%)는 전민․죽동 위주로, 중구(0.18%)는 태평동 위주로, 서구(0.16%)는 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대덕구(0.16%)와 동구(0.03%)도 올랐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10% 상승,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 입주 마무리되는 가운데, 종촌동 상업시설 인접 단지와 교통·학군 우수한 도담동 일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29% 상승했으나 전주대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적체됐던 입주물량이 소화되는 가운데, 정부청사 접근성 좋은 도담·새롬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운동 위주로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천안(0.06%), 아산(0.11%)위주로 올랐고 보령(-0.26%), 예산(-0.06%)은 하락했다. 공주, 논산, 서산 등은 보합을 보였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10% 올랐다. 보령(-0.17%)과 논산(-0.13%)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동반 하락했다. 청주지역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전 아파트시장은 비규제지역에다 최근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외지인 자금 유입 등으로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세가격도 아파트값 상승과 재개발·재건축사업 이주수요 발생으로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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