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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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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25 19: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청권의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충남 태안군수 재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후보들의 막판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해안 유류피해 보상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면서 각 후보자들이 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4인 후보들이 저마다 유류피해 해결의 적임자를 자처하면서도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는 유류피해에 대한 정부지원과 삼성 발전기금을 확대를 주장하면서 유류오염사고 특별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1년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기재 후보는 유류피해보상 문제 조기 해결과 보령~태안 연육교, 관광 해양 특성화대 설립 등을 공언하고 있으며, 반면 자유선진당 진태구 후보는 가해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물어 간접배상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소속 한상복 후보는 피해주체를 당초 태안군에서 국가로 전환해야 되며, 가해자와 보험사로부터 더 많은 배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공약도 제각각으로 이다. 가세로 후보는 태안시 기틀 마련, 신도청~만리포 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제시했고, 이기재 후보는 보령~태안 연육교, 관광 해양 특성화대 설립 등을 공언한 반면 진태구 후보는 주민건강 암센터 건립, 원어민 캠프, 아파트 단지 및 마을 단위 작은도서관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상복 후보는 종교연합봉사회관 건립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태안군수 선거 판세는 안면도 지역을 기반으로 확실한 지역적인 연고와 조직, 자금 등에서 진태구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양상이며 6·2지방선거에서 이름값을 올린 가세로 후보와 김세호 전 군수 측의 측면지원과 함께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적 정서를 파고들고 있는 이기재 후보가 막판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별취재반/이재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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