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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원 클릭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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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25 19:32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앞으로 초·중·고 수학여행 업체선정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www.shopping.g2b.go.kr)에서 원클릭
으로 가능해진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초·중등학교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업체선정 계약을 교과부 등 관련부서와 협의, 오는 7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각급 학교에서는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업체선정 계약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원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수학여행과 수련활동 MAS계약을 위해 지난 20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하고 5월부터 업체 적격성 평가 등을 거쳐 업체별 여행코스별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러나,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량, 숙박, 식사 등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수련할동의 경우 차량 제외)을 우선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계약대상을 차량, 숙박, 시설 등을 분리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수련활동을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처리하면 각급 학교에서는 쇼핑몰에 등재된 업체별, 여행코스별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별 내용을 종합검토한 후 자체 실정에 적합한 업체와 여행 코스를 클릭 한번으로 계약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해당상품을 여러 업체와 동시에 비교한 후 편리하고 간편하게 선택구매 할 수 있고, 업체간의 자발적인 서비스경쟁이 강화돼 MAS 이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며, 또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은 차량, 숙박 등을 패키지 상품으로 공급함으로써 그동안 이를 별도의 계약으로 처리하는 행정처리의 불편사항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납품금액 2000만원이상의 경우 5개업체 이상 여행사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여행사를 선정하는 2단계경쟁을 시행하게 돼 계약의 투명성과 경쟁성이 크게 향상된다.

수학여행은 차량, 숙박, 식사 등 학생의 안전과 위생에 직결되므로 2단계경쟁 시 가격제안 하한선(계약금액의 100분의 90)을 설정, 적정한 가격을 보장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가격뿐만 아니라, 과거의 실적, 안전·위생 서비스 수준, 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평가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행사를 선정하게 된다.

수행여행이 끝나더라도 수요자인 학생들을 통해 해당 여행사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계약조건 위반, 부실 서비스 제공 여부를 조사해 이에 해당되는 여행사는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안전·위생 등에 대한 여행품질을 점검해 질 높은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리 할 계획이다.

청주/오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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