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충북사격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했던 'KB스타즈와 함께하는 꿈꾸는大路 사격교실'의 후속 프로그램 이다.

지난 6일 열린 대회에는 고등부 흥덕고, 청주여고 등 6개 학교와 중등부 내수중, 보은중 등 6개 학교 사격부 선수 약 90여명이 출전했다.

고등부는 공기권총 충북체고 한지선, 공기소총 보은고 김나관 선수가 우승, 중등부에서는 공기권총 남성중 나성균, 공기소총 보은중 김완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국가대표 4명이 포함된 KB국민은행 사격단 전원이 참가해 대회 심판과 진행요원으로 경기 운영을 도왔으며, 대회 종료 후 참가 선수들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의 홈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지인 청주와 호흡하며 사격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