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에 설립된 ‘온닮’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혼례를 올리지 못한 가정에 대해서는 무료로 전통혼례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 등을 위한 나눔 들차회(전통차 나눔과 공연 등) 봉사는 물론,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혼례 행사에 자원봉사도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온닮의 은진현 대표는 예전부터 나눔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직인 경찰관으로 재직 시 초임 때 시골의 청소년들을 모아 월급을 털어 청소년 방범 인성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수사·형사팀장으로 재직 시에는 범죄피해자를 도와주고자 ‘나눔폴 네들’이란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며 모 방송국의 ‘리틀빅 히어로’란 프로그램에 다큐멘터리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은진현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 나눔 활동과 콘텐츠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뜻을 같이하는 다른 단체 등과도 연계하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