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피칭 2번째 발표자로 나선‘트위니’ 이나라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어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동안 얼마나 판매했고 고객사의 피드백은 어떻습니까?”
이에 이 본부장은 “지난 9월부터 병원 등에 10대 정도 나갔고 14개사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피드백은 AS부분입니다.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앞서 첫 번째로 발표한 아이피아이테크 이태석 대표도 반도체 패키지용 폴리이미드 프리 테이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한후 질의 응답을 했다.
이렇게 8개사의 피칭. 질의·응답이 진행된 행사장 분위기는 진지했다. 동시통역과 함께 발표, 질의·응답 모두 영어로 이뤄졌다.
대전시가 12일 오후 2시 디스테이션(D-Station)에서 개최한‘디브릿지(D-Bridge) 2019 글로벌 데모데이’행사 모습이다.
‘디브릿지(D-Bridge) 2019 글로벌 데모데이’는 대전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초청, 스타트업 피칭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는 투자금융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신기술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말한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근 중앙로 옛 삼성생명빌딩을 매입해 새롭게 단장한 디스테이션의 첫 글로벌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망기업 8개사의 피칭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밸리사 얀 고즐란 대표의 기조연설과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인도 투자사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 각국의 스타트업 지원정책, 대전의 스타트업 활성화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토론 이후 기업제품시연을 위한 부스와 기술금융 상담테이블이 마련돼 투자자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창업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에는 참가기업,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 및 지역스타트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스타트업 글로벌 트렌드와 동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향후 대전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