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내년 총선이 12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사퇴한 7개 지역위원장을 대신해 지역위원회를 이끌어갈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당규 및 특별당규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지역위원장은 선거 120일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시당은 지난 13일까지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접수했다.
7개 운영위원장은 현직 대전시의원과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운영위원들로 꾸려졌다.
지역별로 동구에 남진근(동구1) 시의원, 중구에 이준석 사무국장, 서구갑에 송석근 사무국장, 서구을에 오용석 운영위원, 유성구갑에 민태권(유성구1) 시의원, 유성구을에 구본환(유성구4) 시의원, 대덕구에 서윤관 운영위원 등이 선출됐다.
각 지역위원회별로 선출된 운영위원장은 공천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위 일상적 당무 운영을 맡는다.
시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할 계획으로 최종결정은 다음주 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