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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0' 17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 내년 총선 위한 여정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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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6 19:32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주자들은 120일간 총선을 향한 긴 여정에 들어간다.

16일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은 17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로 총선 주자들은 예비후보 등록 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해 진다.

일단 예비후보로 등록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그 외벽에 간판·현판·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 3명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기재한 명함도 배부할 수 있게 된다. 명함 배부는 예비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이 가능하고 그 외 선거사무장이나 활동보조인 등 예비후보자가 지정한 1인은 예비후보자와 함께 다닐 때 명함을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아울러 홍보물 우편발송이나 어깨띠·표지물 착용, 전화통화를 통한 지지 호소가 가능해지고 후원회를 통해 1억 5000만원 이내 공식적인 정치자금 모금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에 대한 많은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얼굴 알리기’가 시급한 정치신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등록 첫 날 언론 등이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예비주자들은 이른 시간 선관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치신인들과 원외지역 예비주자들의 행보도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지역에선 16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이영수 대변인이 유성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알린데 이어 17일에는 양홍규 서구을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충남지역에서는 16일 자유한국당 박경귀 충남아산을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민중당 충남도당도 충남도청에서 홍성·예산 지역구에 김영호 도당위원장, 당진에 김진숙 시당위원장을 각각 후보로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북에서는 자유한국당 최현호 청주서원구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세종에서는 이영선 인권변호사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많은 예비주자들이 이번 주 중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르면 올해 안에 총선 대진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며, 그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할 때는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7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실제 출마 시 본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에 다시 등록해야 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본 선거 등록 시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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